옛날옛적, 저벅저벅 걷는 나무 루트리우스가 살았어요.
멋진 옷도 입고 거울을 보며 가지도 다듬었답니다. 오늘은 앞가지를 내봤는데 반응이 궁금하네요.
루트리우스는 꿈이 있었어요. 뿌리를 찾는 꿈이지요. 그래서 뿌리를 찾아 나섰답니다.
어릴 적부터 머릿속에 멤도는 노래와 함께 땅 위를 떠도는 나무의 발자국을 남기며 알 수 없는 길을 걷기 시작했어요. 고난과 어려움으로 가득한 여정이었지만, 노래와 나무의 힘을 믿고 계속해서 나아갔습니다.
여러 도시와 마을, 숲과 사막을 거쳐갔어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었지요. 발자국은 길을 찾아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고, 노래는 모두의 마음을 한데 모아주었습니다.
마침내 루트리우스는 뿌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을 만났어요. 아름다운 숲 속에 들어가는 순간 진정한 고향을 찾은 느낌이 들었죠. 뿌리 아래에서 자신의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끈을 느꼈고, 그 노래는 새로운 의미를 얻었죠.
이제 그 뿌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노래를 만들고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어요.
저벅저벅 걷는 나무 루트리우스는 오늘도 여정을 계속하고 있답니다.
얼마나 많은 인공 탄소 화합물이 버려지고 있는지. 그것도 바다에 말이죠. 인간이 살기 힘들다고 해서, 눈에 잘 안보인다고 해서, 그곳에 버려지는 것이 정당화 될 수 있을까요?
지구는 언제나 그랬듯 살아남을 겁니다. 사실 지구에 위기란 없어요. 그걸 판단하는 인간에게 위기가 있을 뿐이죠. 그래서 우리는 지구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지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결국 인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지구는 흥미로운 실험을 계속해 왔습니다. 탄소와 다양한 원소들이 결합하고, 서로 얽혀 점점 복잡한 구조를 만들었죠. 이 구조들이 엮여 외부와 내부를 나눌만큼 경계가 분명해지고, 주기를 반복하며 복제하는 양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훗날 우리는 이것을 생명체라고 부르게 됩니다.
생명이란 지구를 구성하는 많은 요소 중 하나이며, 지구의 흥미로운 실험 중 하나이지요.
지구는 앞으로도 생명을 만들어내는 실험을 계속할겁니다. 그게 '자연'스러우니까요. 어쩌면 그땐 흔하게 널린 '인공' 탄소 화합물을 재료로 할지도 모르죠.
이것은 반가움일까요? 아니면 두려움일까요?
대부분 하얀 설산에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려고 눈에 띄는 밝은 색 옷을 입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눈에만 잘 보이는게 아니지요.
야생의 호랑이도 누군가에겐 위협적인 맹수로, 누군가에겐 오랜 벗으로 보일 겁니다. 앞발을 휘두르는 호랑이도, 화면 너머에선 흥미로, 눈 앞에선 섭리로 보이겠지요.
어쩌면 호랑이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능선의 그림자가 그리 보였을 수 있겠네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아니면 누구일까요?
원하는 것을 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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